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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로망은 나이와 환경에 따라 바뀐다. 여자들의 로망이 감정적인 부분에 치중해 있다면 남자들의 로망은 여자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간절하고 강하게 다가온다. 말 그대로 로망이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언젠가 한 가지쯤은 자신의 로망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다.
지금 당신의 남편은 어떤 로망을 가슴에 품고 있나. 그리고 당신은 남편의 로망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 남자로서 당연히 꿈꾸던 것들을 남편이라는 굴레 때문에 포기한 것은 없는지, 남자일 때보다 훨씬 이기적이지 못한 남편들은 왜 그런 꿈을 꾸게 되는지…. 남편들의 로망, 그 최전선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남자와 남편의 차이

세상 모든 남자에게 공통의 로망이 있다. 좋은 차, 집, 로또 1등 당첨 등이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미혼과 기혼에서 이들의 로망은 같은 맥락이지만 길을 달리한다. 남편의 타이틀을 달면 먼저 가족이라는 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 예로 차에 대한 로망을 얘기해보자. 미혼인 남자들은 젊었을 때 아니면, 결혼 후에는 타기 힘들다는 스포츠카를 선호한다. 가족들이 탔을 때의 승차감과 실용성보다는 자기만족용으로 차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혹은 남들이 보기에 멋있는 것이 곧 그 남자의 로망과 일치하는 차다.
하지만 남편들은 다르다. 고급 세단을 선호하는 이유는 물론 자신의 위신, 어느 정도의 만족감과 무관하지 않지만 30대 중반에서 40대 남편들도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은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가족이 있다. 차는 남편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가족들을 책임지고 운반해야 하는 남편의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로망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싱글 남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 기혼남들은 아내와 상의해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자신들의 로망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 남편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가족들을 자신의 가장 큰 로망의 테두리 안에 집어넣는다. 돈, 집, 차, 휴식을 원하는 이 시대의 남편들은 그 로망이 이루어지면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하나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 아내와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결혼 전 남자들의 로망은 이기적이다. 그래서 남자들의 로망에는 항상 여자가 존재한다. 예쁘고 말 잘 듣고 능력 있는 여자를 만나는 것이 그들 최대의 로망 중 하나다. 하지만 남편들의 로망에는 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할지 몰라도 일단 그들은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이성 친구 정도로 아내 아닌 다른 여자의 필요성을 절하시킨다.
집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 남자들에게 집은 그저 머무는 곳이지만, 남편들에게 집은 내 가족을 보듬어줄 보금자리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더 집에 집착한다. 집 한 채 장만하지 못한 남편, 아빠는 되기 싫은 것이다. 내 자식, 내 아내만큼은 있는 집 자식, 있는 집 사모님 소리를 듣게 하고 싶은 게 남편들의 마음. 싱글남들은 휴식이나 여행에 집착하지 않는다. 가고 싶으면 휴가 내서 훌쩍 해외여행 다녀오면 그만이다. 그들은 자유롭기 때문에 바로바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유가 있다. 하지만 남편들에게 휴식은 먼 이야기다.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돈 문제, 회사, 가족 등 무엇 하나 걸리지 않는 것이 없다. 단 하루만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남편에게 아내는 볼멘소리를 하지만 현실적으로 남편은 단 하루의 휴식조차 짐처럼 느껴진다. 남자와 남편의 로망은 이렇게 다르다.

남편의 로망은 허황된 꿈이 아니다

로망은 장편소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소설은 허구인 동시에 꿈꾸는 세상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은 소설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남자가 눈이 돌아갈 만큼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기도 하고, 경품 행사에 당첨돼 간절히 바라던 차를 손에 넣기도 한다. 남편들의 로망 역시 실현 가능성 없는 허황되기만 한 꿈은 아니다. 남편들의 로망을 이루는 데는 아내의 역할이 중요하다. 남편과 남자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남편의 로망이 곧 아내의 로망이란 것을 알았을 것이다. 로망은 소소한 것에서부터 이뤄진다. 남편들이 왜 이런 것들을 바라는지 이해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상의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물론 아내들이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하는 로망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관점의 차이다. 그 관점의 차이를 좁혀나가다 보면 결국 둘 다 가정이라는 큰 줄기 안에서 만나게 된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것은 남편의 경제적 능력과 가장의 권위를 상징한다. 우리의 남편들은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또한 피해갈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꿈꾸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 비록 그 모든 로망을 다 이루지는 못했을지라도 나이 들었을 때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는 뿌듯함은 느낄 수 있다.
로망은 최고로 가지고 싶은 것을 뜻하기도 한다. 최고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중간 이상은 하게 되어 있다. 남편들의 로망을 북돋워주는 일, 그것이 곧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소소하고 재미있는 남편들의 로망
“곧 태어날 우리 둘째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아 김태희 같은 엄친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jeje town-
“옆집에 원더걸스, 뒷집에 소녀시대가 살았으면 좋겠어요.”-gee2881-
“망가져서 엉망이 된 첫사랑을 만나고 싶어요. 그러면 지금의 아내가 얼마나 예쁜지 새삼 감사하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현재로서는….”-dydWns 79-
“김연아와 스케이트 한번 타봤으면 좋겠어요. 빙판 위에서 ‘노바디’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추고 싶어요.”-dreamyou-
“취미가 모형 만들기다. 퇴근 후에라도 내가 하고 싶은 프라 모델 마음껏 해봤으면…. 아이들이 옆에 있으면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아내는 접착제 냄새 싫다고 난리다. 난 마음대로 모형도 못 만드는 거야?”-71soojin-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다음 세상에는 꼭 엄친아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umtanggun-
“아내가 열심히 살 빼서 처녀 때의 몸매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나 다시 돌아갈래~.”-love&free-

자료제공 : |리빙센스
모델|이창제 스타일리스트|이윤정 헤어|조연희(FLOOR M) 메이크업|양이화(FLOOR M) 사진|성균(모델) 진행|정지우 기자
Posted by 나에게오라



남자 나이 스물다섯을 넘으면 ‘키스해본 여자의 수 > 나이’의 부등식이 성립 되어야만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아온 것이라 믿는 A군. 그는 나이 서른에 이 른 요즘에는 자기와 키스해본 여인네들을 순서대로 읊다가 종종 헷갈리는 지경 에 이르고만 키스 중독자다. 스물다섯까지만 해도 여자 손도 한 번 못 잡아본 숙맥이었던 그는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과거를 보상(?)받기 위해서인 양 언제나 목 한 귀퉁이에 키스 마크를 달고 다녔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그 시작은 ‘귀지’와 함께 찾아왔다 . 진한 키스의 여운을 즐기는 그녀를 위해 고수답게 귀를 애무하는 수순을 밟 아나가던 그. 순간 그의 혀 끝에 걸려든 찝지름한 작은 덩어리와 가루가 있었 으니, 바로 그녀의 귀지였던 것. 그 후 한동안 사람들의 귀만 보고 다니던 그 의 새로운 상대로 발탁된 그녀는 귀여운 외모에 교정기를 끼고 있었다. 평소에 는 조심했으나 그날 따라 달아올랐던 그의 혀는 이의 장벽 위에 깔려 있던 ‘ 철도’를 훑고 다니다 접촉 사고를 내고 말았다. 입술의 작은 스크래치는 그렇 다 쳐도, 혀 아래가 살짝 끼면서 결국 피를 보고 만 것. 피까지 보고 나니 아 무리 키스에 환장한 그라도 한동안은 ‘키스포비아’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던 것 .

하지만 한 번 맛들인 ‘키스’의 쾌감을 잊을 수는 없는 법. ‘키스포비아’에 서 서서히 벗어난 그가 새롭게 맛들인 것이 있었으니, 바로 ‘영화 속 키스 따 라잡기’였다. 1순위는 역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 게이블이 비비 안 리의 허리를 뒤로 젖히며 하던 그 정열적인 키스. 하지만 그 키스 한 번 하 고 그는 바로 차이고 말았다. 통나무와 호형호제할 만한 유연성을 지녔던 그의 여자친구가 그만 허리를 삐끗한 것.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이어진 그의 다음 도전작은 <스파이더맨>이었다. 스 파이더맨이 공중에 매달려 메리 제인에게 하던 바로 그 키스. 여자에게 거머리 처럼 들러붙는 능력은 있으되 초능력은 없었던 그였기에 동네 초등학교의 철봉 에 거꾸로 매달려 시도하게 된다. 평소와 달리, 윗입술이 상대의 아랫입술을 탐하고 혀와 혀가 위아래로 엉키는 새로운 느낌이었대나 뭐래나(하지만 후에 그는 그렇게 고생할 필요 없이 방바닥에 서로 거꾸로 누워서 해도 비슷한 느낌 이 나더라며 허무한 한숨을 내쉬었다).

레슬링 키스, 프렌치 키스, 살모사 키스 등 키스의 하드코어 장르를 마스터한 그가 요즘 푹 빠져 있는 상대는 키스의 ‘키’자도 모르는 여인. “역시 키스 는 가벼운 입맞춤이 제일인 것 같아”라는 멘트를 날리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하드코어 포르노에 질리면, 국산 에로가 땡긴다는 뜻인 걸까 싶다. 같은 남자 로서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첫 키스의 설렘은 때론 첫경험의 짜릿함을 넘어서기도 하는 법이니까.


man says, "Kiss is..."

1. 키스는 애피타이저다. 다음이 더 기대되는 코스 요리의 시작.

2. 키스는 허리 위에서 이루어지는 섹스.

3. 키스는 ‘탐색전’이다. 그 감촉을 통해 저 사람 이 나를 어떻게 여기는지 알 수 있으니까.

4. 키스는 충전기다. 지쳐 있을 때, 그녀의 키스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에너지가 충전되는 거 같으니까.


woman says, "Kiss is..."

1. 키스는 돈으로 살수 없는 화장품. 사랑하는 사람 과 키스할 때 나오는 호르몬은 피부과 치료보다 낫다고 하더이다.

2. 키스는 조심스레 누르는 초인종이다. 그의 마음 을 두드리는 첫 단계이기에.

3. 키스는 첫날밤이다. 하기 전엔 설레지만, 하고 나면 살짝 민망하니까.

기획 : 박정선ㅣ포토그래퍼 : gettyimageㅣ슈어ㅣpatzzi한정은
Posted by 나에게오라



1. 술 힘을 빌려 기대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술 먹고 기대는 것. 어깨에 살며시 기대는 것은 남자에게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머리 끝까지 취해 비틀거리며 기대는 것은 절대 금물. 취기가 약간 오른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벤치에 앉아 잠시 바람을 쐬는 동안 살며시 기대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인데, 정신이 멀쩡해도 약간 휘청하는 정도의 할리우드 액션은 필요하다.



2. 팔목, 팔짱 적극 활용 이것 역시 술을 마시고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구두굽이 부러졌다거나 발목을 삐끗했을 때, 진흙탕 물을 건널 때같이 적당한 타이밍을 잡으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잡는 척하면서 팔목을 잡고 팔짱을 끼면 남자로서 진도를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기회 제공이 된다.



3. 적절한 빈틈 주기 극장이나 노래방, 차 안 같은 곳에서는 남자도 스킨십 기회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팔짱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안 뺀다든지 계속 과자를 집어 먹는 행동은 좋지 않다. 손이 오픈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하는데 팔걸이에 살그머니 올려놓든지 가방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



4. 살짝 스치듯 힌트 주기 스킨십의 시작은 이게 스킨십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는 것이 좋다. 층계를 올라갈 때, 남자친구의 뒤에 서서 층계를 오르며 밀어주는 척하면서 등에 살며시 손을 대는 것도 좋은 방법. 재미있는 광경을 봤을 때 팔을 잡으며 웃는다든지 흐트러진 머리를 정돈해주는 척하면서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는 행동으로 그의 감각을 자극한다.

 




1. 가슴을 닿게 한다 팔짱을 낄 때 그의 키에 따라 팔의 위치를 잘 조절해서 가슴이 슬쩍슬쩍 닿도록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그를 의자에 앉게 하고 그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가슴의 위치를 모호한 곳에 둔다. 그의 시선이 따라갈 수 있게 하는 것. 둘이 마주 서 있을 때 슬며시 기대는 척하면서 가슴을 살짝 들이밀면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2. 때때로 귓속말하기 조금 시끄러운 곳을 데이트 장소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악 소리가 커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옆에 앉아 귀에 대고 속삭이면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크게 말하지 말고 조곤조곤 속삭이다가 남자친구가 더 가까이 다가오면 머리를 살짝 감싸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속삭이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살짝 쓰다듬듯 만지는 것도 효과적.



3. 그의 뒤에 숨는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혹은 국철을 기다리는 야외 지하철역에서 살짝 남자친구 뒤로 가 숨으며 등에 얼굴을 기대거나 머리를 파묻는다. 남자는 직접적인 터치만큼이나 이런 식의 스킨십을 좋아한다. 자신이 여자친구를 지켜주고 있다는 뿌듯함까지 더해져 기분이 업된다. 남자친구의 뒤에 디딤돌이 있다면 그 위로 올라가 뒤에서 남자친구 어깨에 턱을 올려놓고 있는 것도 좋다.



4. 얼굴 쓰다듬기 사실 남자들은 얼굴에 자극을 받는 것은 아니다. 얼굴을 만질 때 느낌을 받는 것은 오히려 여자 쪽이다. 하지만 얼굴을 쓰다듬는 것은 다음 단계의 스킨십으로 가는 데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다가가 얼굴을 만지며 “추웠어? 오래 기다렸어?”라고 말해주자. 처음엔 손바닥을 대고, 다음에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해주는데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겨주듯 스치는 것도 좋다. 귓불까지 어루만져주면 더 좋다.



 




1. 깍지 낀 손으로 장난치기 손을 잡을 기회가 없다면 슬쩍 먼저 잡아보는 것도 괜찮다. 몇 분 후 그냥 잡은 손을 뒤집어 깍지를 낀다. 그리고 잡은 손을 힘 줬다 풀었다 한다. 남자친구 손을 가지고 장난한다는 느낌으로 만지작거린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풀었다 하고 손가락 하나를 잡고 쓰다듬듯 주물럭거리면 좋다.



2. 머리를 끌어당겨 안기 카페에 나란히 앉아서, 혹은 자동차 극장에서… 나란히 앉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야기가 무르익을 즈음 남자친구 머리를 살며시 끌어 가슴 쪽에 안기게 한다. 가슴 쪽에 파고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그의 머리, 얼굴, 귀, 목덜미를 만지작거린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듯이 어루만져준다.



3. 운전하는 그의 손 깨물기 운전하고 있을 때 그의 손을 잡고 만지작거리다가 가볍게 끌어당겨 손을 깨물어준다. 물론 아프게 하면 안 된다. 살짝 깨물다가 막대사탕 빨 듯 쪽쪽 빤다. 그러다가 관찰하듯 손을 터치하면서 얼굴에 대보기도 하고 가슴에 얹어놓기도 해본다. 어린아이처럼 손을 맡긴 그는 이미 머릿속에 여자친구와의 섹스를 상상하고 있을 것이다.



4. 뒤에서 안아주기 남자의 성감대는 상체보다 하체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따라서 스킨십을 유도할 때도 살짝살짝 자극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도 뒤에서 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뒤에서 안을 때 손을 가슴 쪽에 놓기보다는 허리나 골반 정도에 닿게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꽉 끌어안으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되므로 살짝 안아서 손으로 장난치듯 가볍게 터치해주자.



 

 


| 에디터 : 임경미 | 사진 : 박정우,김정호 | 자료제공 : 에꼴 | www.ibestbaby.co.kr |

Posted by 나에게오라

연상의 남자에게는 소녀성을 어필하라
연상의 남자를 사로잡는 키포인트는 애교와 어리광. 연상의 남자는 연하의 여자를 지배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잘난 여자보다는 제멋대로 하더라도 귀여운 여자를 좋아한다. ‘당신의 에너지 안으로 나도 들어가겠어요’라는 느낌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에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해’라고 말하면서 그의 한 손을 당신의 두 손으로 살포시 감싸 잡아라. 한 번쯤은 술에 취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남자에게 약간 흐트러진 모습으로 빈틈을 보이는 여자는 무척 매력적이다. ‘술은 못 마시니까 오렌지 주스를 마실게요’라는 말은 NG. 남자는 남자가 권하는 것을 사양하는 여자를 ‘까다로운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니 절대 주의할 것.


연하의 남자에게는 섹시함을 어필하라

연하의 남자는 연상의 여자에 대한 동경심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섹시함을 어필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넘어온다. 다만 연하는 ‘어린 남자 콤플렉스’가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그를 치켜세워주어야 한다. 그의 섹시함을 칭찬하라. 남자의 넥타이를 여자가 고쳐 매면서 남자의 목을 손으로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도 남자는 가슴이 두근두근 벅차오르게 된다. 여자의 신체 일부를 살짝 노출하는 전략도 연하의 남자에게 효과 만점이다. 노골적인 노출은 물론 마이너스, 가슴을 숙였을 때 가슴 계곡이 보일 정도의 자연스러운 노출이어야 한다.


동갑내기라면 그보다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라

동갑내기 남자와 사귀고 싶다면 여자가 리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자에게 리드를 당하고 싶더라도 말이다. 여자보다 남자의 정신 연령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그에게 ‘대화가 잘 통하는 편안한 여자’로 이미지메이킹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를 감싸줄 수 있는 따듯한 여자로 어필하면 그는 당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다만 당신이 리드한다는 것을 그가 눈치 채지 못하게 그를 끊임없이 칭찬해야 한다. 그가 당신이 리드하는 것을 눈치 챈다면 자칫 당신을 ‘기 센 여자’로 오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 둘 사이에 편안해졌다고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그의 팔짱을 껴라. 당신이 먼저 스킨십을 한다고 해서 그가 어색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팔짱을 낀다든가 손을 잡는다든가 하는 가벼운 스킨십만으로도 둘 사이의 관계가 급진전되어 그는 그다음 스킨십을 진행할 것이다.


친구에게는 스킨십보다 여성성을 어필하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가 가장 어렵다. 형제 같은 느낌의 친구를 갑자기 여성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기 때문. 그렇다고 이중인격자처럼 갑자기 그에게 여성성을 어필했다가는 “너 오늘 왜 그래?”라는 소리나 들을 뿐이다. 스킨십에 앞서 그에게 당신이 여자라는 점을 이해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나는 친구가 아니라 여자다’라고 자신을 세뇌시켜라. 그의 앞에서 큰 소리로 웃는다거나 떠들지 말고, 몸 동작도 줄여라. 그리고 그를 배려하라. 그가 ‘이 친구가 나에게 이렇게 잘해줬나?’라는 기분이 든다면 성공. 특히 그의 부모님과 형제 등 가족의 안부를 묻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친구와의 키스 후 3초간 침묵을 유지하라

그의 손을 먼저 덥석 잡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 순간, 그가 당신을 여자가 아닌 친구로 새삼 느낄 수 있다. 그가 손을 잡았을 때 어색해서 ‘에이!’ 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여자가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3초간 침묵을 지키면 남자는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그가 손을 잡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에게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팔 안쪽 살이나 허벅지 살 등 당신의 부드러운 살결을 그가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라. ‘나 요즘 살찐 거 같아. 한번 만져볼래?’라면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면 OK. 부드러운 살을 만진 그는 당신을 여자로 보게 될 것이다. 남자가 키스한 후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 한다면, 쑥스러운 듯 거절하라. 친구와의 연애일수록 처음 연애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아직 준비가 안 되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느낌과 함께 ‘다음 기회에’라는 여지를 남겨라.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당신의 여성성을 한층 어필할 수 있다.


그가 바람둥이일수록 스킨십을 피하라

플레이보이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의 승부욕을 자극해야 한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브래트 피트와 결혼하기 전에 1년 6개월이나 섹스를 거부해서 브래드 피트를 안달나게 한 유명한 일화를 기억하라. 겉으로 보기에 섹시해 보이는 여자가 스킨십을 거부할수록 남자의 승부욕은 강하게 발동한다. 다만 그가 당신에게 흥미를 잃지 않게 신비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잃지 않아야 한다. 플레이보이는 대체로 똑똑한 여자에게 약하므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모습을 어필하라. ‘대체 이 여자는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 거야?’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라.

STELLA KAORUKO
일본을 대표하는 점성학과 타로의 일인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비즈니스 컨설팅을 비롯해 각종 잡지에 점성학 칼럼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 (www.stella-cafe.com)를 방문하면 인터넷 타로 점과 타로 강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휴대폰으로 NATE + 7008을 누르면 스텔라 타로 점을 볼 수 있다.

| 진행 : 박훈희 | 글 : 스텔라 가오루코 | 일러스트 : 연문희 | 자료제공 : 앙앙 |
| www.ibestbaby.co.kr |

Posted by 나에게오라





우리나라 여자가 남자에게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쌩얼이요, 둘째가 똥배, 셋째가 바로 과거다. 여기서 과거라 하는 것은 남자와 관련된 일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자는 이러한 과거는 숨기는 게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한다. 대체 무엇이 여자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글 / 젝시라이터 스트립문




↑ 화려했던 그녀의 과거 "쉿"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G. 그녀는 미래의 남편에게 함구하고 있는 비밀이 있다.
G는 왕년에 잘 나가던 ‘바람순이’로 거쳐간 남자를 세지 못할 정도로 자유분방한 연애를 했다. 분기별로 남자가 바뀌었고 커플여행도 분주히 다녀 친구들이 주말에 그녀 코빼기도 못 볼 정도였다. G는 심지어 2년간 남자와 동거를 한 경험까지 있었다.

물론 예비신랑은 이 사실을 알 리가 없다. 예쁘장한 얼굴의 그녀가 또래들처럼 연애를 몇 번 해봤겠거니 짐작만 하고 있을 뿐이다. G 역시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한 남자만 꾸준히 만나는 타입이라 사귄 사람은 몇 안돼요”라고 새침하게 응수했다.

오래 전 예비신랑은 세상에서 제일 혐오하는 것이 동거경험이 있는 여자라고 밝혔다. G는 침착하게 상황을 넘겼지만 결혼날짜가 다가오면서 슬슬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G는 자신의 과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친구들을 불러모아 입 단속을 했다.

“제발,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 혹시라도 결혼식장에서 내 과거 이야기는 절대 꺼내면 안돼.”



■ 여자의 과거는 History, 미래는 Mystery, 현재는 Present(?)


G의 말을 들은 친구들 반응은 다양했다. 연애경험이 꽤 있는 친구 한 명은 그녀 편이 되어줬다.

“그래. 우리나라 남자들이 여간 조신한 여자를 따져야지. 과거야 어차피 지나간 일일 뿐이잖아. 그냥 끝까지 순진한 눈망울로 남자 몇 명 안 만났고, 동거경험은 절대 없다고 우겨. 우린 입 꾹 다물고 있을 테니.”

기혼인 친구는 조심스럽지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결혼식도 얼마 안 남았는데 고민이 많겠구나. 네가 끝까지 비밀을 숨길 자신 있으면 우리도 도와줄게.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 어디 있겠니. 나중에 네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배신감이 얼마나 클까. 언젠가는 비밀이 들통날 수 있는데… 먼 미래를 생각하면, 괜찮겠니?”

친구들 중에는 유일한 청일점이 한 명 있었는데, 그는 격분했다.

“네 남편이 동거경험 있는 여자가 싫다고 밝힌 건, 즉 동거경험 있는 여자와는 죽어도 결혼하기 싫다는 거라고. 아무리 지금 행복을 유지하고 싶다고 해도 너는 사실을 고백해야 해. 당장 고백해. 후회로 얼룩진 한 남자의 결혼생활을 만들지 않으려면!”

청일점 친구의 말은 G에게 남은 일말의 양심을 콕 찔렀다. 하지만 사실을 밝히면 다시는 G에게 지금의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결국 G는 한 외국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해 스스로를 위로했다.

“어차피 과거는 지나버렸고(History) 미래는 어찌될지 알 수 없지만(Mystery) 행복한 오늘을 선물(Present)이라 여기고, 과거 따위야 계속 숨기는 거지 뭐. 인생 뭐 있어? 게다가 난 지금 과거를 일부러 숨기는 게 아니라고. 사실 그가 내 과거를 직접적으로 물어본 적도 없잖아?”

만일 당신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과거를 속일까, 말까?

사진 출처 / 영화 <가문의 부활>
Posted by 나에게오라





성적인 매력,

이것은 남녀 구분 없이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적인 매력을 겸비하지 못하면 이성으로써의 느낌을 심어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친구 이상의 선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적인 매력을 겸비하기 위해서 섹시함을 타고 나야만 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성적인 매력을 겸비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성적인 매력을 겸비할 수 있는 지 한번 배워 보도록 하자.


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5가지 기술


1. 부분 아닌 전체에 초점을 맞춰라
가슴이 풍만해도 뱃살이 늘어져 있다면, 연상 작용으로 인해서 풍만한 가슴조차 살집으로 오인 받게 된다. 몸매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면, 섹시 어필 할 수 있는 부위조차 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 요법과 취약 부분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먼저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2. 아슬아슬하게 발산하라
극도로 노출이 심한 의상은 성적인 욕망을 자극하기에 앞서, 상대의 선입관을 자극시키기 쉽다. ‘노출이 심한 의상→성적으로 문란한’과 같은 선입관으로 인해 성적인 매력과는 상관없이 유혹을 거부하게 될 가망성이 큰 것. 그렇기 때문에 노출의 수위를 적절히 조절 할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신체의 노출이 심한 의상→신체가 보일 듯 말 듯한 의상’ ‘짧은 미니스커트→신체의 라인을 드러내는 롱 스커트’라는 식의 수위 조절을 통해서 상대의 성적인 상상력을 자극시킬 줄 알아야 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지나치게 성적인 매력을 강조할수록 오히려 여자들에게 거부반응을 사게 될 가망성이 크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3. 성적인 매력은 만질 수 없을 때 강조된다
예를 들어 가슴을 보는 것과 만지는 것과의 느낌은 차원이 다르다. 보는 것만으로는 소유욕이 충족되지 못하는 반면, 만질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소유욕이 충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력은 소유욕이 충족될수록 그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섹스를 허락하자 이내 남자의 마음이 식어 버리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 최소한 사랑의 감정이 충만해질 때까지 만이라도 신체의 허용 범위를 제한해 두고 있어야 상대를 유혹할 가망성이 커지게 된다.

4. 내적 섹시함을 겸비하라
세기의 미녀에서 추녀로 전락한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영웅 케이사르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그녀의 외교 수완과 해박한 지식 덕택이었다. 상대의 지적수준과 교양이 높을수록, 쉽게 상대의 몸을 열 수 없을 것 같은 편견을 가지게 된다.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은 거세되기 마련, 그 때문에 상대는 내적인 섹시함만으로도 강한 성적 욕망을 느끼게 된다.(남학생들이 여선생에 대한 로망을 가지게 되는 이유 또한 비슷한 예다.)

5. 다양한 모습을 보여라
열심히 일하는 모습, 춤을 추고 있는 모습, 땀을 흘리며 운동하고 있는 모습,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하는 모습, 걷는 모습, 통화 목소리,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 운전을 하는 모습, 열창하는 모습, 흐트러져 있는 모습, 도도하고 당찬 모습,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모습, 친구들 앞에서 리더십 있는 모습, 자신감 넘치는 모습, 삐친 모습, 화를 내는 모습에서 조차 성적인 매력을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의 성적인 취향은 모두 제각각 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육체적인 섹시함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내적인 섹시함은 영혼까지 사로잡는다.

Posted by 나에게오라



“복수할거야!”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네 현실에서도 여기저기 복수극들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과연 복수하고 나면 속이 시원할까요? 똘마녀님과 함께 복수를 잘근잘근 씹어 보세요!

글/ 젝시라이터 똘마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의 향연


옛 중국 무협영화 생각나지? 걸핏하면 복수, 복수.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아 복수를 하면 그 원수의 자식이든 지인이든 또 다시 그 주인공을 찾아 복수를 하고, 칼 훔쳤다고 복수하고, 욕했다고 복수하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복수하고. 아! 정말 끝없는 복수의 향연들!
하지만 말이지, 문득 드는 생각. 저렇게 평생 복수만 목표로 하고 살다 막상 복수가 끝나고 나면 속이 후련할까? 인생의 숙제를 다 풀고 난 기분이 들까? 자, 그렇다면 말이지. 그 다음엔 뭘 위해 살려고?
상처받은 그 마음,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그런 방법으로 복수해서 뭘 어쩌려고. 남한테 상처 주면 다시 되돌아오기 마련인데 복수한 후에 내가 또 다시 누군가의 복수 대상이 될 지 누가 알겠어. 결국 끝나지 않는 복수들이 돌고 돌 뿐이라고.


복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헤어지자고 했더니 감금하는 남자, 옛 애인의 여자친구를 청부 살해한 여자, 과거 상처 받은 기억들 때문에 여자를 대상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남자… 아, 너무나 끔찍해서 계속 나열할 수가 없구나. 복수의 방법도 참 가지가지야.
‘내가 망가진 만큼 너도 망가져봐라’ 라며 복수상대의 모든 일에 초를 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스타일. 이런 애들은 그야말로 독기를 가득 품고 있지. 어떻게든 사람 인생 하나 망치려고 안달이 나 있거든. 하지만 그렇게 망쳐봤자 남의 인생에 내 에너지 낭비한 꼴밖에 안 된다고.
반면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으면서 알아서 상대가 후회하고 있을 거라 믿는 ‘자뻑’ 스타일도 있지. 그나마 점잖긴 해.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니니까. 복수를 그저 시간에 맡기는 거지. 언젠가는 상대방이 후회하고 참회할 날이 올 거라고 말이야. 하지만… 실컷 당하고 난 이훈데 그게 복수라고 할 수 있니?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준 거지. 그 시간 동안 본인은 복수한다고 매달려 기다린 셈이고 남들은 하나~도 모른다고.
폭력이나 죽음, 괴롭힘이 복수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어. 이건 집착이 증오로 변하게 된 경우지. 집착하다 못해 상대방의 목숨까지 앗으려는 무시무시한 생각까지 하게 되니 큰일인 거야. 그런데 정말 이게 복수라고 생각해? 그러다 사람들한테서 손가락질 받고, 일상도 포기해서 자신의 삶마저 흔들리고, 쇠고랑이라도 차게 된다면? 그건 오히려 자신이 복수를 ‘받게’ 되는 거지. 안 그래?


잊어버려! 그게 복수야!


사실 내 눈에서 눈물 나게 하고, 내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복수를 꿈꾸게 될 거야. 그 상대방을 파멸로 빠뜨리기 위해 온갖 힘을 다 쓰겠지.
하지만 그래서, 그렇게 복수하고 나면 어쩌려고? 이미 복수하는 동안 내 인생도 파토날 지경에다가, 그 에너지와 감정소모 때문에 탈진해 있을 거라고. 어디 그뿐이야? 아무리 죽이도록 미운 상대지만 남의 인생 망쳐놨으니 찝찝한 기분 어쩔 수 없을 거야.
최고의 복수가 뭔 줄 알아? 바로 그 상대를 잊어버리는 거야. 내 인생에서 쓱쓱 싹싹 지우는 거지. 그야말로 발톱에 낀 때만큼도 안 여기면 그뿐이 돼. 계속 집착하고 복수한다는 건 그만큼 그 상대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행동밖에 안 된다구.
그러니 제발, 이제는 잊어. 복수하면 뭐 하니? 하고 나면 그 다음엔? 허탈한 그 마음은 다시 어떻게 채우려고? 이제 소모적인 행동은 그만. 어차피 세월이 흐르다 보면 다 해결될 문제니까.

* 사진출처/ 영화 <친절한 금자씨>



글 ㅣ 젝시라이터 똘마녀
돈 없고 빽 없고 앤도 없음. 싫증과 짜증으로 일관한 유아독존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글쓰기로 밥벌이 중인 신원미상의 인물.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남 탓을 일삼음. 각오 한 마디, “거지 같은 세상! 아작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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