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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The Scam, 2008

영화 2009.03.10 21:59

증권’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로 증권과 관련된 용어와 주가조작에 대한 세세한 묘사 등의 이해가 쉽지는 않음.
조폭 출신 인물들이 계속적으로 욕설과 거침없는 비속어 남발.
각목으로 사람 머리를 때려 피투성이가 돼서 살해하는 장면, 시체를 유기하는 장면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청소년 관람불가.
증권과 관련된 용어와 주가조작에 대한 세세한 묘사를 이해하기 어렵다니.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으니 충무로에 음모이론이 퍼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작전에 대한 등급 판정이 미네르바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주식에 투자했다가 쫄딱 망한 뒤 5년 동안 경제와 증권을 독학한 다음
경제의 흐름과 작전주의 동향까지 파악해내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음모이론을 굉장히 신봉하는 편이지만,
음모이론이 퍼지는 사회가 그리 건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이같은 가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작전의 등급이 집권층의 코드를 맞추려는 분위기 속에서 매겨지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영제- The Scam
◆제목- 작전
◆감독- 이호재
◆주연- 조셉 파인즈, 리나 헤디
◆제작-  (주)영화사 비단길
◆제작국- 한국
◆상영분- 125분
◆장르- 범죄,스릴러
◆작품소개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소재 주식 작전
지금, 세계는 주식 전쟁이다.
전세계의 경제위기로 한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주가 급등과 폭락으로 온 나라가 손에 잡히지도 않은 그래프와 지수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이 뒤섞이고 대박을 얻거나 빈털터리가 되는 곳,
탱크와 미사일이 오가는 전쟁터보다 더피가 튀는곳.
◆줄거리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 강현수,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그는 독기를 품고, 수년의 독학으로 이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어 마침내 작전주 하나를 추격해 한번에 수천 만원을 손에 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몰매를 맞으며 납치된 현수는 되려 황종구의 작전을 망친 남다른 능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엮이게 된다.
초짜 현수와는 달리, 이번 작전에 가담한 작전 멤버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돌리는 거물급 프로들.
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뿐만 아니라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유서연(김민정),
서진에셋에서 높은 실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전계 특급 에이스 조민형.
그리고 작전의 시발점인 대산토건의 대주주 박창주 까지 최고의 멤버가 구성되었다.
이들이 벌릴 판은 부실한 건설 회사 대산토건. 작전의 최고 죽이는 아이템이라는 환경 기술을 이용해,
수질 개선 박테리아 연구를 하고 있는 한결 벤처에 투자,
유서연의 고객 중 한 명이자, 굴리는 돈이 왠만한 기업보다 커 마산창투라 불리우는 완벽한 쩐주의 돈을 미끼로, 대산토건 주식을 사들인다.
여기에 쪽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언론 스타 김승범의 여론 몰이와 검은 머리 외국인 브라이언 최를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며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눈 먼 개미들의 돈을 쓸어모으기 시작한다.
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
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
죽기 아니면 살기 주식 작전에 대박 인생의 승부수를 던진다.
작전 10번 성공해도 한번은 실패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한 번 실패로 끝납니다.
영화의 엔딩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10명중 8~9명의 인생이 비관적으로 끝납니다.
한마디로 작전은 네거티브 게임이죠."
이승조 새빛 리서치 센터장은 12일 저녁 강남 CGV에서 가진 작전 시사회에서 작전의 말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일반인은 탐욕을 절제하기 어려워 작전에 한두번 성공할수록 탐욕의 수준이 높아진다.
작전에 휘말리면 언젠가는 법망에 걸리기 때문에 기대했던 한방이 아니라 한방을 맞고 인생을 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작전 세력에 가담했던 사람 7명 중 2명이 자살했고,
2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으며,
1명은 행방불명됐다고 말했다. 2명이 살아남았는데 그중 한명이 본인이라는 것.
한번 작전에 가담했다가 실패한 사람은 사고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기 때문에 취업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모욕을 많이 받게 돼 정상적인 생활로 회귀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뼈저린 경험담이다.
그는 한번 실패로 깡통을 찬 후에야 투자의 역사 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가치투자를 알게 됐다면서 혹시라도 영화 작전을 통해 수법을 배워 시도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2009년은 작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부도와 실업률 증가,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방향을 모르고 인덱스펀드가 방황할 때 작전이 성행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작전세력은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시스템 매매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킹과 시스템 전문가들이 나서서 공매도와 대차제도 등을 이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M&A(인수합병)와 우회상장 등의 이슈로 언론과 애널리스트 등 제도권을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Posted by 나에게오라

◇ 관객 취향이 메시지와 작품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흐르면서 극장가의 전통적인 흥행 법칙도 바뀌고 있다. 스펙터클한 화면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전명 발키리'와 '오스트레일리아'는 가족애와 정을 부각시킨 '과속스캔들'과 '워낭소리'의 돌풍에 밀려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개봉 첫날 몰아쳐라? NO!

 불과 수년 전만해도 개봉일 스크린 수나 성적이 최종 스코어를 예상하는 척도가 되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다르다.

 '워낭소리'의 개봉(1월 15일) 당시 스크린 수는 전국 7개관. 역대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인 '원스'의 기록(22만 5000명)을 뛰어넘기만 해도 성공했다는 말을 들을 만했다.

 그러나 입소문에 힘입어 스크린 수는 무섭게 늘어났다. 5일 현재 308개관에서 상영 중이며, 웬만한 대작 영화의 배급 사이즈에 견줄 만하다. 독립 영화 최초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작전'도 입소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첫주 스코어는 약 30만명. 이쯤되면 '흥행 실패작'으로 분류될 법했다. 그러나 관객 호평에 힘입어 100만 관객을 거뜬히 넘겼고, 박스오피스 또한 전주 대비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화려해야 본다? NO!

 '과속스캔들'은 소위 '대박영화'가 갖춰야 할 요소와는 거리가 먼 작품. 10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도 없고, 제작비도 내세울 게 없다. 투자사들의 외면으로 제작이 3년이나 늦추어졌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마저도 최고 목표치를 300만명으로 잡았다.

 이제 관객들은 톱스타의 얼굴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지 않는다.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에 보다 주목한다.
충무로의 한 관계자는 "IMF의 외환위기를 넘길 때 가족애에 기댔던 믿음이 요즘 관객 심리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워낭소리'가 순수했던 그 시절의 끈끈한 정을 떠올리게 한다면, '과속스캔들' 또한 '독특한' 가족의 사랑을 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외화 성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오스트레일리아'나 톰 크루즈 '작전명 발키리'가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가족 영화 '말리와 나'는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공포와 블록버스터는 여름에 봐야 제 맛? NO!

지난주 개봉한 공포 영화 '언데드'를 시작으로 '13일의 금요일'과 '언인바이티드' 등이 잇달아 개봉된다. 과거 여름용 영화로 분류되던 공포영화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극장에 걸린다.

 올해 첫 공포물로 지난달 26일 개봉한 '언데드'의 성적 또한 좋다. 187개의 많지 않은 스크린에서 상영돼 개봉 첫주 12만4000명이 관람했다. '언데드'를 홍보하는 영화사 하늘의 김혜림씨는 "심지어 겨울에도 적지 않은 관객들이 공포물을 찾는다. 이는 공포 영화가 보다 정교한 스토리를 바탕에 깔고 정서적인 방향으로 진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여름 성수기의 대표 메뉴였던 블록버스터 또한 일찍부터 개봉된다. 5일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왓치맨'이 개봉됐고, 12일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제임스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이중 '왓치맨'은 2시간 41분의 긴 러닝타임 내내 화려한 그래픽의 향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충무로의 한 관계자는 "과거 관객들에게 영화는 유일한 오락거리였다. 그러나 온라인 문화의 발달로 다양한 대체 미디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며 "'여름엔 공포영화 한편 봐야지'라는 식의 보편적인 관람 행태가 사라지고 있다. 이젠 독특한 매력으로 '꼭 봐야만 할 영화'로 입소문이 나야만 흥행에 성공한다"고 지적했다.
Posted by 나에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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