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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멕시코의 카림 가르시아가 13일(한국시각) 벌어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 2위 결정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고 있다. 이번 WBC에서 멕시코 타선을 이끌고 있는 가르시아는 한국의 경계대상 1호다.

'몸쪽으로 떨어뜨려라.'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나타났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카림 가르시아의 멕시코와 2라운드 첫 경기서 맞붙는다. 멕시코는 13일(한국시각) 벌어진 B조 1,2위 결정전에서 쿠바에 4대16(6회 콜드게임)으로 대패해 2위가 되면서 A조 1위 한국의 첫 상대가 됐다.

 가르시아는 이번 WBC에서 멕시코 타선을 이끌고 있다. 3경기서 13타수 5안타 5타점을 올렸다. 홈런은 3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에겐 가르시아 봉쇄가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자료는 풍부하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면서 장단점이 모두 노출됐다. 지난 시즌 2할8푼3리 30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가르시아는 찬스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한다. 힘이 좋아 바깥쪽 공도 끌어당겨 장타로 연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왼손 타자지만 국내 최고의 왼손 투수로 꼽히는 김광현을 상대로 8타수 4안타(2홈런)를 기록하며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약점도 드러났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서 가르시아를 상대한 삼성 투수들은 3경기서 12타수 2안타로 틀어막았다. 삼성 조계현 투수 코치는 13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에 우리 투수들에게 가르시아에겐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말라고 주문했다. 워낙 공격적인 타자라 스트라이크존과 비슷하면 무조건 친다. 어정쩡하게 들어오는 것은 곧바로 홈런으로 연결된다"면서 "스트라이크보다는 볼로 유인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조 코치는 가르시아의 공략 코스로 몸쪽을 제시했다. 스윙이 크기 때문에 몸쪽 높은 직구나 몸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면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단, 낮으려면 확실히 낮고, 높으려면 크게 높아야 한다는 것.

 LG 김용달 타격 코치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김 코치는 "대표팀 투수들 실력이라면 가르시아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 "유인구로 몸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공을 던지고, 바깥쪽으로는 투심을 던지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바깥쪽 공에 강하기 때문에 제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한국시각) 멕시코전 선발 투수로 예상되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은 지난해 가르시아를 상대로 11타수 1안타(피안타율 0.091)로 강한 면을 보였다. 왼손 선발 후보인 류현진 역시 7타수 무안타로 가르시아를 압도했다.

 한국이 가르시아를 잘 알고 있듯, 가르시아 역시 한국 투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 WBC 진출에 절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선 가르시아와의 머리 싸움에서 먼저 승리해야 한다.

 <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Posted by 나에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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