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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우리나라 레드카펫 역사는 5년. 그동안 레드카펫은 변화무쌍하게 발전했다. 레드카펫 드레스 코드는 3단계로 변화됐다. 초기에는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평상복을 입거나 심지어 데님을 입고 나타났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힐 시점에는 남들보다 좀 더 부각되기 위해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했다.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일 만큼 여배우들은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경쟁적으로 입었다. 마지막 단계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레드카펫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선보였던 레드카펫 룩을 단계별로 정리해 살펴봤다.

◆ 1단계 : 데님 - "뭘 입어야하나~"

우리나라 레드카펫 행사가 처음 열린 것은 지난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다. 당시 레드카펫에 등장한 스타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뭘 어떻게 입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채영의 경우 5년 전에는 지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그는 건빵 데님팬츠를 걷어 올리고 실버 점퍼를 매치했다. 레드카펫 보다는 장보러 갈 때 더 잘 어울리는 차림이었다.

염정아는 레드카펫에서 트렌치코트를 입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더욱 특이한 것은 레드카펫에서 좀처럼 착용하지 않는 블랙 선글라스 매치였다. 지금 봐도 세련된 차림이지만 레드카펫이라는 장소를 놓고 봤을 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연출이었다.

당시 영화 '사마리아'로 주목받았던 곽지민은 나염 처리된 시폰 탑에 브라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마치 대학교 M.T를 떠나는 여대생의 모습이었다. 유일하게 김지수만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와 많은 주목을 받았다.

◆ 2단계 : 노출 - "누가 더 많이 노출하나!"

레드카펫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여자스타들은 파격적인 노출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레드카펫을 거닐었다. 레드카펫 행사를 거듭할수록 '누가 더 많은 노출을 감행했나?'를 내기하듯 경쟁적으로 섹시한 드레스를 입었다. 한때 여배우들의 드레스 노출 수위가 너무 높아 논란의 대상이 되기까지 했다. 레드카펫에 노출이 높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섹시스타로 거듭난 스타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섹시 드레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스타는 김혜다. 그는 수많은 레드카펫에서 많이 드러낸 노골적인 섹시함 보다는 아슬아슬하지만 섹시함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레드카펫 섹시코드를 주도했다. 때문에 그의 노출은 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었다. 김혜수를 선두로 많은 스타들이 과감한 드레스를 입기 시작했다.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던 김민정은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노출을 감행해 이미지를 변신했다. 그는 지난 2004년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등이 훤히 드러나고 가슴라인이 배꼽 위까지 파여진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노출 드레스의 대미를 장식한 스타는 김소연이다. 그는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이트 실크 한 장으로 상체의 중요부분만 가리고 나타나 많은 화제를 모았다.

◆ 3단계 : 개성 - "남들이 뭐라 하던~"

최근 들어 천편일률적인 드레스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이 평소 추구하는 의상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해 레드카펫 룩을 연출하는 스타들이 많다. 이러한 변화는 패셔니스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이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밴에서 내릴 때 레드카펫에 걸맞지 않은 의상을 입고 나타나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이해받지 못할 지언정 꿋꿋이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고 있다.

류승범은 지난 2006년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레드카펫에서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턱시도 대신 베이지톤 수트에 실내화를 신었다. 타이트한 팬츠를 걷어 올려 유러피언 스타일을 연출했다. 당시에는 패션 테러리스트로 손꼽힐 만큼 이해받지 못했다. 이때 선보인 그의 스타일은 지난해 남성패션의 메가트렌드였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장근석은 가발에 벙거지 모자와 부츠를 착용해 레드카펫과 거리가 먼 그런지 룩을 연출했다. 네티즌들로부터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났다'는 평을 들었다. 공효진은 여전사가 연상되는 개성 강한 화이트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드레이프가 사선으로 불규칙하게 완성된 랩 드레스 스타일이다. 여기에 레드카펫에서는 좀처럼 신지 않는 글래디에이터 워커를 매치했다.
<사진 = 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Posted by 나에게오라

[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레드카펫, 시상식의 꽃이다. 2009년 시작과 함께 세계 곳곳 행사장에 레드카펫이 깔리고,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위풍당당 그 위에 섰다. 올해는 어떤 드레스가 유행을 일으키며 스타의 사랑을, 팬들의 시선을 받을까.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과 국내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여러가지 교집합을 만들며 트렌드를 예측케 했다.

2009 레드카펫 트렌드는 3가지로 압축된다. ▲다양한 컬러로 만들어진 드레스가 레드카펫을 수놓고 있다. 매 레드카펫마다 무지개색 컬러가 다 조합될 정도로 많은 컬러가 등장하고 있다. ▲머메이드 드레스로 여배우들은 실루엣을 시원하게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샤이니한 소재와 디테일로 만들어진 드레스로 자체 발광했다.

레드카펫 위 韓-美 스타들의 모습을 모아 2009 드레스 경향을 살펴봤다.

◆ 컬러

올해 레드카펫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컬러가 대세다. 한 가지 컬러에 치우치기 보다는 다양한 컬러가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흐릿한 파스텔컬러보다는 확실하고 강렬한 원색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자칫 컬러 드레스에 얼굴이 묻힐 수도 있다. 하지만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로 균형을 맞추면 레드카펫과 대비를 이루며 세련된 자태로 레드카펫을 거닐 수 있다.

예전에는 컬러 드레스의 디자인이 항상 심플했다. 컬러가 과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단순화하여 부담감을 줄이려했다. 이와는 반대로 올해 레드카펫에 쏟아지고 있는 컬러 드레스를 살펴보면 디테일과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지난달 27일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여진의 주황색 드레스는 무릎부터 발목까지 술을 장식돼 독특한 느낌이 연출됐다. 고은아는 가슴이 깊게 파여진 레몬컬러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섹시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나타냈다.

◆ 머메이드

몸매에 자신이 넘치는 스타들은 바디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머메이드 드레스를 앞 다퉈 입고 있다. 머메이드 드레스란 드레스가 타이트하게 몸에 붙는 디자인을 말한다. 몸의 군살이 여과없이 드러난다. 머메이드 드레스를 올해 많은 스타들이 입는 이유는 화려한 무늬와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머메이드 드레스는 시선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한결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또한 주름이나 러플로 감추고 싶은 군살이 어느정도 가려지기는 이유도 있다.

그렇다고해서 섣불리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지난달 22일에 열린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욘세는 피가 안 통할 정도로 꽉 조인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보였다. 몸이 둔해 보이고 두꺼운 하체가 부각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비슷한 디자인을 입은 바네사 허진스는 차분한 느낌의 블랙컬러와 플라워 디테일로 완성된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해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바디라인을 어느 정도 조였나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 샤이니

무대의상에 어울릴 법한 샤이니 드레스가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스팽글과 비즈를 이용해 드레스를 반짝반짝 빛나게 했다. 드레스 한 부분만 장식하는 것이 아니라 드레스 전체를 휘감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드나 실버 같은 매탈릭한 컬러의 드레스가 등장해 마치 우주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혹은 펄감을 살린 소재나 시퀸으로 만든 드레스까지 등장해 샤이니 드레스 열풍을 주도했다.

샤이니 드레스는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앤 해서웨이는 드레스 전체가 스팽글과 비즈로 장식된 화이트 튜브 롱 드레스를 입었다. 은은한 빛이 감도는 두 스타의 드레스는 화이트 컬러 때문에 전혀 오버스럽지 않아 보였다. 지난 1월 제4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록밴드 보컬 아내답게 화려한 골드 시퀸 미니드레스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 = 김용덕·이호준·이승훈기자>

Posted by 나에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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