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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을 입었을지라도 본인 마음에 썩 내키지 않으면 왠지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처럼, 조애경씨는 남들의 시선이나 그 옷 자체의 가치 등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마음껏 연출하는 것이 에너제틱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하얀 가운 너머로 살짝 드러나는 블라우스나 스커트 라인이 가히 평범치 않아 보이는 그녀. 가정의학 전문의 조애경(44) 원장이다. 뽀얀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 가냘픈 몸매로 봐서는 30대 중반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학생 아들을 둔 워킹맘이자, 십수 년간 단 한 번도 일과 공부를 쉬어본 적이 없는 파워우먼이다. 이렇게 젊어 보이는 데에는 그녀의 패션이 큰 몫을 차지한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흔히 '이런 건 젊은 애들이나 입는 거지' 하며 꺼리는 옷이 많아지는데 그녀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자신이 좋아하는 옷이 결국 자신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거든요. 그것이 곧 삶의 활력소가 되고 그래야 젊게 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저는 대학교 때 입던 옷들이 지금도 좋고 여전히 입어요. 새로운 아이템과 매치해 제 나이에 어울리게끔 연출하면 되니까요."

옷장을 가득 메운 옷을 보면 그녀를 '신상녀'라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20대 때부터 산 옷들을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둔 것이라고. 명품부터 국내외
아웃렛 매장이나 시내 로드 숍에서 건진 독특한 보세 아이템까지 브랜드와 가격대, 구입 루트가 천차만별이다. 고가의 아이템은 쉽게 질리지 않아 골고루 번갈아가며 입는 편이고, 유행을 타는 보세 아이템은 그 시즌에 실컷 입다가 나중에 다른 아이템과 코디네이션할 때 활용한다.

"병원에서 진료할 때는 환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밝은 컬러의 옷을 자주 입는데, 모노톤의 옷을 택한 날에는 비비드한 컬러의 네커치프로 포인트를 준답니다."





그런가 하면 각종 디너 모임 등에 참석할 때는 드레시한 원피스를 활용한다. 러플 장식이나 플라워 패턴, 파스텔 컬러 등이 가미된 러블리한 원피스를 입으면 스스로 기분까지 산뜻하게 바꿀 수 있다고. 여기에 글리터링 아이템, 즉 샤이니한 주얼리나 클러치백, 코르사주 등을 더하면 모임에서 단연 돋보일 수 있다.

또 하나,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는 보온성이 높으면서 착용감이 편안한 아우터가 필수라고. 이를테면 에나멜 소재 재킷의 경우 외부의 찬바람은 막아주면서 무게는 가벼워 활용도가 높다. 다소 소화하기 힘들 것이라 예상했던 독특한 아이템도 과하거나 밋밋하지 않게, 그야말로 40대 워킹맘에게 딱 어울리는 룩으로 연출해내기에 지인들이 그녀의 아름다움을 동경하는 듯싶다.

그녀의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퇴근 후에도 다양한 모임과 약속 등으로 바쁜 활동파 그녀에게 가방 속 아이템은 그야말로 활용도 만점. 특히 이너 뷰티도 놓치지 말아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1 피부톤이 칙칙하다면 피치 컬러의 블러셔로 생기를 줄 것. 2·3 핑크색 하이라이터와 립스틱은 그녀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4 진료 후 저녁 모임에 참석할 때 뿌리는 헤어 전용 향수. 머리칼이 흩날릴 때마다 은은한 향이 퍼진다. 5·6 립트리트먼트와 립밤은 책상 옆에 두고 수시로 발라야 퇴근 후에도 입술이 갈라지지 않는다. 7 화려한 모임이 있을 때는 펄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다. 8 가방 속에 미네랄을 넣어두고 먹는데,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날엔 과다 손실되기 쉬운 마그네슘을 반드시 약으로 보충한다. 이외에도 두통 약, 소염제, 지사제, 알레르기 약 등은 사람이 많은 자리에 가면 꼭 필요할 때가 생기기에 상비한다. 9 머리가 부스스할 때는 손으로 대충 훑어 내추럴하게 묶는다. 10 리미티드 에디션인 뷰티 아이템을 모으는 편. 화려한 펜던트 안에 브론즈가 들어 있는 독특한 아이템.

그녀는 구두와 귀고리 컬렉터





간절기에는 역시 오픈토의 활용도가 높다. 게다가 스틸레토 힐은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한 최적의 아이템.

벨벳과 와인 컬러의 매치는 언제나 우아하다. 드레시한 옷을 입을 때 자주 신는다고.
적당한 높이감에 안정적인 굽, 베이식한 컬러와 라인 덕택에 편안하게 신기에 딱 좋다.






편안한 니트의 이지 룩이나 미니멀한 셔츠의 매니시 룩에 활용.
독특한 라인이 마음에 들어 자주 활용하는 귀고리.
드레시한 원피스에 업스타일 헤어, 여기에 이 귀고리 하나면 더 이상의 장식은 필요 없다.
■ 헤어 & 메이크업 / 순수(02-515-5575)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이주석

[레이디경향]
Posted by 나에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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