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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토니 기글리오

스토리 : 토니 기글리오

출   연 : 제이슨 스타뎀, 웨슬리 스나입스, 라이언 필립, 저스틴 와델, 헨리 제닐 ...

뮤   직 : 트레버 존스

편   집 : 션 바튼

촬   영 : 리챠드 그레이트렉스                                                       국내 개봉 : 2009년 3월 26일


관람기  


오늘 영화 카오스를 보고 왔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나무랄데가 없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타뎀과 스나입스 그리고 필립 모두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요. 감독의 연출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약점 하나가 영화 전체를 무너트릴수가 있어 아쉽더군요. 감독이 추구했던 영화 카오스의 셀링 포인트는 반전이였다고 보입니다.  




반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의 흥행 조건


 반전을 보여주기 위해 만드는 영화들이 가장 유념할 부분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반전도 물론 여러 가지 스타일로 풀어낼 수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객들이 그 반전을 알아 채지 못하게 철저하게 위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카오스는 영화가 중반을 넘지도 않은 상황에서 거의 모든 관객이 반전의 실체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가장 중요한 셀링 포인트가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북수원 CGV에서 영화를 봤는데 제 뒤에서 영화를 보던 학생들 조차 반전을 예견하였고 나중에는 모두 "내가 그럴줄 알았어!"하고 웃어버리더군요. 이는 식스 센스에서 누가 유령인가를 알고 보게 되는 것이고 "유쥬얼 서스펙트"에서 배후가 누구 인가를 알고 본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배우들의 호연에도 그 반전을 숨길수는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알고 넘어가는 카오스 이론

로렌츠의 나비로 유명한 카오스 이론은 동역학계의 불 확실한 운동을 설명합니다. 먼저 포엥카레가 발견한 운동의 불 예측성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저도 책을 읽은지가 오래되서 대충 이해하는 선이라 정확한 정의는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이 발견은 한정된 공간에서 같은 조건으로 특정 위치에서 출발한 움직이는 물체라도 결국 초 미세한 다른 영향(벼룩의 눈물 만큼의 차이로도)에 의해 우리가 예측한 운동 방향(괘적)과는 다른 괘적을 그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에서 이 물체들의 운동이 계속되면 결국 특정 시간에는 하나의 포인트를 지나가게 되는 놀라운 형상을 발견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물체의 운동을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지만,  어느 한 부분에서는 일치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우리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운동을 결정론적인 카오스 혹은 카오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혼돈 이론으로 정의됩니다. 카오스의 법칙은 기후와 같은 자연 법칙에도 관찰이 가능 하지요. 물리학에도 이 이론은 적용 되고 있습니다. 이 이론은 돌아가신 마이클 클라이튼의 쥬라기 공원에서 인용되었습니다. 소설에서 카오스 이론은 예측 할수 없는 공룡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카오스 이론은 불 특정한 이벤트들이 일어나면서 결국 하나의 실상을 만들어 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사건(운동을 일으킨 힘)에서 출발한 두명의 인물이 다른 행동을 하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의 일치점에서 실상이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유주얼 서스펙트를 필두로 한 반전 영화들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이미 반전을 주된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들을 산 처럼 보아온 관객들에게는 너무도 쉽게 드러났던 반전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스타뎀과 웨슬리 스나입스 그리고 라이언 필립의 연기는 보기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결과를 알려주고 서스펜스에 셀링 포인트를 두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해지는 사자왕입니다. 다른 B급 영화들과 비교하면 분명 잘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관객들은 90년대의 관객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과에 이미 예측하고 환기의 카타르시스를 포기하고, 감독의 개연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위주로 보았던 저로서는 만족할 만한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스토리는 극장에서 확인하세요. 

Posted by 나에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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